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김 의원은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에 참석해 선거운동복을 입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는 “민주당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이룩해 낸 주역 세력이다. 12월3일 이후 민주주의를 잃지 않기 위해 투쟁하고 싸우면서 민주주의를 지켜 낸 정당이다”라며 “민주당에서 민주주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알고 지켜 낸 참민주보수의 길을 걷고 싶은 마음에 민주당에 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안타깝게도 이제 정당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단계다”라며 “심지어 야당으로서 견제기능까지도 해낼 수 없는 단계”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민주당이 더 건강하고 더 민주적이고 더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들을 도구로 보는 진영 논리에 빠지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면서 국민 위한 정치하는데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에 입당해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함께 하고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함께 국민을 받드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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