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보험주,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주주환원 강화 주목

2 days ago 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삼성화재는 8.88% 상승한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주주환원 확대 정책과 최근 통과된 상법 개정안 등이 보험주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본 관리 규제 완화와 보험 판매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가 손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삼성화재 장 초반 8.88% 상승세
보험사 자본관리 부담완화 기대도

보험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법 개정안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8.88% 오른 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도 같은 시간 7.37% 반등한 14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DB손해보험(3.75%), 현대해상(5.82%), 한화손해보험(4.53%) 등 다른 보험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보험주가 상승하는 이유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확대와 관련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점이 꼽힌다.

최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여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와 직결되는 정책 효과 대표 수혜주로 보험주가 부각되고 있다”며 “주요 보험사의 평균 자사주 보유비율은 13.4%에 달하며, 분리과세의 기준이 되는 배당성향 역시 이미 35%를 상회하거나 기업가치제고계획 이행 과정에서 빠른 상승이 예상되는 곳이 많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보험사의 자본 관리에 부담을 주던 규제 조치들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전 연구원은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규제기준 하향,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요건 완화 등으로 자본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또 최근 과도한 사업비지출 억제를 위한 보험판매 수수료 개편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비급여·실손개혁 논의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손익측면에도 긍정적인 방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