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율 확대에…철강주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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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2 09:36 수정2025.06.02 09:36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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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습적으로 인상한 영향이다.

2일 오전 9시29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전일 대비 3500원(1.4%) 내린 2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2.8% 하락한 24만3000원이다.

현대제철(-4.26%), 동국제강(-3.5%), 세아제강(-5.56%) 등도 약세다.

미국의 기습적인 철강 관세율 인상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관세율은 오는 4일부터 적용된다.

작년 기준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43억4600만달러(약 6조원)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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