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삼전닉스도 이 회사 눈치 … AI 거품론 잠재우며 슬금슬금 우상향하는 주식의 비밀

1 week ag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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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독한 최고경영자(CEO)’를 선호한다. 주주들을 위해 동분서주해야 한다. 제품 원가를 높이려는 기업을 향해 쓴 소리와 때론 ‘엄살쇼’도 벌여야 한다. 실적 발표장에선 마치 이 기업에 투자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도 심어줘야 한다. 한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런 역할을 참 잘했다.

인공지능(AI) 시장에선 비록 뒤쳐지며 한물 간 미국 기업이 있다. 혁신은 커녕 AI 시대에서 제대로 살아 남을 지 의문이란 평가가 국내외에서 뒤따른다. 그런데 7월5일 현재 주가는 사상 최고가 대비 고작 -2.8%. AI 거품 논란으로 미국 빅테크들의 주가가 급락할 때 나홀로 버티고 있다. CEO의 주목받는 행보를 통해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를 노린다.

빅테크 30%씩 하락할 때 사상 최고가 근접

파이낸셜과 블룸버그 등을 종합해보면 팀 쿡 애플 CEO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로 부터 반도체(칩)를 구매할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이런 로비는 ‘합법’이지만 CXMT로 부터 칩을 받는 것은 ‘불법’이다. CXMT가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과 거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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