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국내외 목표전환형 랩어카운트 운용역과 함께 최근 증시를 진단하고 향후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고객 세미나를 열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목표전환형랩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혼돈의 증시,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객 1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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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투자증권) |
첫 번째 강연은 NH투자증권의 국내 목표전환형랩을 운용하는 김영민 토러스자산운용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강한 이익이 오래 지속될 기업, 최근 증시 흐름과 향후 투자 전략’을 주제로 국내 증시와 반도체 업종을 분석했다.
김 대표는 최근 반도체주가 단기 조정을 받고 있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투자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되더라도 반도체 기업의 자사주 매입 확대와 퇴직연금 등을 중심으로 은행 예금에서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 무브’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번째 강연에선 해외 목표전환형랩을 운용하는 이재훈 스마일게이트 본부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기술 혁명이 기술 도입과 인프라 구축, 수익 창출, 전 산업 확산의 네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며 현재 AI 산업은 인프라 구축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와 네트워크, 전력·냉각 시스템,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이 주요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 산업을 단기적인 경기순환이 아닌 구조적인 성장 국면으로 평가하며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우주 기반 네트워크 등 AI 생태계의 핵심 설비와 기술에 지속해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동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전략을 둘러싼 고객의 고민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운용사와 함께 시장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세미나와 투자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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