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박 단독행동" 추가 주장
靑 위성락 "피격 확실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란과 진행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빼내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 하루 만에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파키스탄·기타 국가들의 요청과 대이란 작전 과정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과 그리고 이란 대표단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화물선 '나무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단독으로 움직이다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는 추가 주장을 내놨다. 그는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그들(한국)의 선박이 공격당했다. 그들은 선박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피격이 아니라 단순 화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정보를 추가로 검토해보니 피격이 그렇게 확실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면서 "일단 침수라든지 배가 기울어졌던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주한 이란대사관은 6일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이 입은 피해와 관련된 사건에 이란군이 개입했다는 모든 주장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부인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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