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심 교량 공습 영상 공개…"협상 안 하면 끝"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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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03 10:40 수정2026.04.03 10: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가장 큰 교량이 공습으로 폭파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격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영상을 게시하며 “이란에서 가장 큰 다리가 무너졌고, 다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너무 늦기 전에 협상해야 한다. 위대한 국가로 거듭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져버릴 것”이라며 강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공습 대상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서부 도시 카라즈를 잇는 고속도로의 핵심 병목 지점인 B1 교량입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다리는 오전 1차 공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1차 공격 피해자들을 구조하던 중, 오후에 2차 폭격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폭격을 맞은 다리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구조물이 완전히 꺾이는 모습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해군과 공군, 핵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 작전’의 핵심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2~3주 동안 강도 높은 추가 타격을 이어가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려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발전소는 물론, 상대적으로 공격이 쉬운 원유 시설까지 타격해 재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밝히며 추가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트럼프, 이란 핵심 교량 공습 영상 공개…"협상 안 하면 끝" [HK영상]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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