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암살 계획’에 반대 … 이스라엘 방어 지원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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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제안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히메네이의 암살 계획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이란이 미국인을 살해한 적이 없으며 정치 지도부 제거는 논의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협상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해당 보도를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면서 필요할 경우 미국과 함께 행동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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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추진한 이란 최고지도자 사살 계획에 반대했다. [사진 = AP]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추진한 이란 최고지도자 사살 계획에 반대했다. [사진 = AP]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이 추진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히메네이 암살 계획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이스라엘 측이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계획을 전달했으나 트럼프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당국자는 “이란이 아직 미국인을 살해한 적 없다. 그 전까지는 정치 지도부 제거는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미국 매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소식을 듣고 “사실이 아닌 보도가 많다. 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필요한 일을 할 것이며, 미국도 자국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이란이 미국을 공격할 경우 미군의 전례없는 군사력이 투입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날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협상이 이뤄질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의 방어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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