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UFC(종합격투기) 경기 개최를 추진하자 이를 막기 위해 버지니아주 주민 2명이 소송을 제기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공공청렴프로젝트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와 시민 활동가를 대리해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의회 승인이나 환경평가 없이 백악관 용지에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종합격투기 경기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회 승인 범위 내에 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원고 측은 이 대회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가 아니라 UFC 브랜드와 트럼프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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