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美·中 정상회담
반도체-희토류 '빅딜' 급부상
트럼프 "무엇보다 무역 논의
이란문제 中 도움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미·중 정상회담은 1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이란 전쟁을 비롯해 무역, 공급망, 대만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막판에 방중 사절단에 합류하면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가 회담장에서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미국 동부시간) 백악관을 출발하기 직전 취재진에게 "(시 주석과) 논의할 것이 많다"며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장시간 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후 "솔직히 이란이 논의 대상 중 하나라고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는 이어 "이란 문제에는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젠슨이 현재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탑승 중"이라고 밝혀 황 CEO의 방중 사절단 합류를 확인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합류를 요청했고, 이에 황 CEO는 경유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전용기에 올라탔다.
황 CEO는 대중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맞교환하는 패키지 딜 가능성이 거론된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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