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국 신임 주미대사들의 신임장 제정 관련 행사를 열었을 때 강경화 주미 대사에게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밝혔다.
대사관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성공적인 경주 한미 정상회담을 회상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대사관은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강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강 대사는 "대한민국의 특명전권대사로서 워싱턴 현장에서 한미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할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한다"면서 "한미 양국의 전략적 협력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 대사는 지난 10월17일 서면으로 신임장을 제정받아 주미대사로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10월 말 한국에서 진행된 APEC 및 한미정상회담에서 강 대사가 대사로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임장을 받은 대사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하는 자리였다고 주미대사관은 설명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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