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계약금은 100만 달러로, 계약 형태는 ‘3+1+1년’이다.
3년 연봉은 계약금을 포함해 1000만 달러(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4년째 시즌인 2029년에는 송성문 본인이 계약 연장 여부를 선택해 40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5년째 시즌인 2030년에는 구단과 송성문 모두 합의해야 발동되는 700만 달러의 상호 옵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 옵션이 실현되지 않으면 송성문이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Buyout)을 받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선수가 지불하면 구단의 동의 없이도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할 수 있는 권리다.
서울 장충고를 졸업하고 2015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올 시즌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이달 2일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린 202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송성문은 데뷔 8번째 시즌이던 지난해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송성문은 지난해 142경기에 나서 타율 0.340, 19홈런, 21도루, 104타점, 88득점을 올리며 MLB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3년까진 538경기에 나와 통산 타율 0.256, 35홈런, 260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성문은 올 8월 “어떤 평가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신청을 해볼 생각”이라며 “구단에서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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