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시한으로 7일 오후 8시(현지시간)를 제시하며 최후 통첩했다. 그러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란 지도부)이 이행하지 않고 계속 (해협을) 폐쇄하려 한다면, 그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발전소와 다른 모든 시설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트루스 소셜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날짜와 시간을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거급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언제쯤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조만간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반시설 타격으로 이란 민간인들이 입을 고통을 우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해주길 바라고 있다”며 “(이란 국민들은 현재) 지옥에서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이날 새벽 미군이 이란에 고립돼 있던 전투기 조종사를 구출한 지 몇시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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