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에 한·일 손잡고 대응하자”…한일경제협력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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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경제 및 통상 이슈를 점검하고 협력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일 경제협력 포럼’이 도쿄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박철희 주일대사가 양국 기업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정치·경제 거버넌스 정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가네하라 전 내각관방부장관보는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현재 상황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미·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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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이슈 점검
첨단산업 등에서 협력 가능성 모색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경제협력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넷째부터 강경성 코트라 사장, 박철희 주일대사. [주일본대사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경제협력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넷째부터 강경성 코트라 사장, 박철희 주일대사. [주일본대사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경제·통상 분야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15일 주일본대사관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 프린스 파크타워 호텔에서 ‘한일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철희 주일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양국 기업은 각각의 경험과 장점을 갖고 협력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일 양국 협력을 논의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호영 전 주미대사, 가네하라 노부카쓰 전 내각관방부장관보 겸 국가안전보장국차장이 발표했다.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한일 양국이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옹호하는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질서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양국이 모범 사례를 공유해 정치·경제 거버넌스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네하라 전 내각관방부장관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현상변경 시도 등으로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이라며 “이 속에서 한일 양국은 자무유역·자유주의 가치관을 견지하면서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연계를 통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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