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람 쐬려고”...여객기 착륙하자마자 비상문 연 남자, 손해배상액이 무려

5 hours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MU5828편 여객기가 쿤밍공항에 착륙하자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무단으로 열어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승객은 비행기 지시등의 불이 들어와 문을 열었고, 사건 직후 경찰에 의해 구금되어 사건 경위가 조사 중이다.

비상문 무단 개방으로 인한 손해는 약 10만위안에서 20만위안에 이를 수 있으며, 해당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중국 여객기서 승객이 비상구를 무단 개방한 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여객기서 승객이 비상구를 무단 개방한 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중국 남부지방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자마자 승객이 비상문을 무단으로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42분께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MU5828편 여객기가 쿤밍공항에 착륙하자마자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열었다.

비상문이 열리며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으나 승무원들이 즉시 대응해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약 20분 뒤에 무사히 기체에서 모두 내렸다.

목격자들은 비상문을 연 승객이 지시등에 불이 들어왔길래 문을 열어 바람을 조금 쐬려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승객은 사건 직후 공안(경찰)에 의해 구금돼 당국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종에 따라 비상문 무단 개방으로 인한 손해는 약 10만위안(약 2천만원)에서 20만위안(약 4천만원)에 달할 수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는 ‘비행기 안전문 자객’이라는 검색어가 실시간 순위에 올라왔으나, 곧 검열된 듯 관련 게시물이 전부 보이지 않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