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는 지난 13일 오전 8시 5분경 부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40대 남성의 얼굴과 신체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피의자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약 10여 분 뒤인 오전 8시 17분경 현장 인근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했다.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피의자가 피해자의 유튜브 구독자였으며, 투자 손실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추정이 확산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유튜브 방송을 운영해 온 점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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