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고수들, 유가 뛰자 서둘러 쓸어담았다…'뭉칫돈' 몰린 종목 [마켓PRO]

2 weeks ago 1

입력2026.03.30 14:39 수정2026.03.30 14: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가 뛰자 엑슨모빌 사들인 투자 고수...'서클'은 던졌다 [마켓PRO]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조정을 겪는 가운데,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에너지 대장주 엑슨 모빌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서클 인터넷 그룹은 대거 매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3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엑슨 모빌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이날 엑슨 모빌 주가는 3.36% 상승 마감하며 뭉칫돈이 몰렸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플래닛 랩스(-4.75%), 에이알엠 홀딩스(-6.89%),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인 SOXL(-4.8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50%) 등이 선호 목록 상위권에 나란히 자리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반면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순매도 1위 타깃은 4.69% 하락한 서클 인터넷 그룹이었다. 미국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대한 보상 지급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초안이 공개되면서, 핵심 수익원 타격을 우려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온 탓이다.

투자 고수들의 순매도 2위는 7.81% 급락한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차지했다. 순매도 3위는 한국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KORU(+1.52%)로 집계됐다. 이어 브로드컴(-2.82%),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0.78%), 오클로(-3.05%) 등 기술 및 원전, 방위산업 관련 주식들이 줄줄이 처분 대상에 올랐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