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장기적 관점서 분산 투자해야”…퇴직연금 오래오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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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장기·분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은행연합회 등과 ‘퇴직연금 오래오래 캠페인’에 돌입했다. 퇴직연금 가입자 사이에서 과도한 단기 매매, 특정 자산 쏠림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퇴직연금은 은퇴 후의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중하게 운용해야 할 자산”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캠페인을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장기·분산 투자의 실천 방법과 필수적인 지식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요 은행은 가입자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돕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방문 상담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 “퇴직연금 장기·분산 투자 문화 정착, 가입자 눈높이 맞춘 교육으로”금감원은 3일 가입자의 장기·분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퇴직연금 오래오래 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금감원 관계자는 캠페인 추진 배경에 대해 “퇴직연금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중하게 운용해야 할 자산임에도 특정 자산 쏠림과 과도한 단기 매매 등 취지에 맞지 않는 운용 행태가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했다.퇴직연금 가입자가 장기적 관점으로 자산 배분 투자를 실천하기 위해선 퇴직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와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의 지난해 직장인 퇴직연금 인식조사에 따르면 20~50대 가입자 1003명 중 57.1%는 “적립금 운용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퇴직연금 사업자들에게 가입자의 눈높이에 맞춘 충실한 지원을 당부한 이유다.이 원장은 출범식 모두 발언에서 “현실적으로 바쁜 일상에서 연금 계좌를 꼼꼼히 살펴보는 일은 쉽지 않고 막상 관심을 가져도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내 퇴직연금 계좌를 한 번 열어보는 것, 어디에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 이 작은 한 걸음이 국민의 노후를 바꾸는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은행권, 퇴직연금 서비스 강화주요 은행은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방문 상담의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가입자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IBK기업은행이 가입자의 꾸준한 퇴직연금 투자를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출시한 ‘퇴직연금 자동모으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서비스 가입자는 기업은행의 i-ONE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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