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는 고소한 게 매력”…오뚜기, 참기름 앞세워 글로벌 식탁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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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뚜기 ‘오키친 스튜디오’ K푸드 쿠킹 클래스 열려 국내 시장 선두 오뚜기, 글로벌 수요 확대에 해외 시장 공략 가속 사각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갖은 식재료를 차례로 올렸다. 이어 꾹꾹 눌러 말자 익숙한 모양의 김밥이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붓을 들어 표면에 참기름을 쓸어 바르자 먹음직스러운 윤기가 돌았다.오뚜기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오뚜기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참기름을 활용한 K푸드 체험 클래스를 열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을 요리에 직접 사용해 보며 다양한 쓰임새와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한식 특유의 맛과 풍미를 완성하는 참기름의 쓰임새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만든 메뉴는 김밥과 잡채, 겉절이 등 3가지였다. 눈길을 끈 것은 메뉴에 따라 사용하는 참기름이 달랐다는 점이다. 참기름도 향과 풍미에 따라 어울리는 요리가 달랐다. 불고기 양념에는 ‘고소한 참기름’을, 겉절이에는 진한 향이 특징인 ‘방앗간 참기름’을 넣는 식이다.오뚜기가 K푸드 클래스의 주제로 참기름을 고른 것은 한식의 고소한 풍미를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지현 BX실 팀장은 “태국 음식은 새콤달콤한 맛, 일본 음식은 감칠맛처럼 각국 음식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키워드가 있다”며 “한식은 고소한 맛이 떠오르는데 그 풍미를 대표하는 제품이 참기름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년 연속 점유율 1위…“한국의 고소함, 세계의 일상으로”1983년 참기름을 처음 선보인 오뚜기는 국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참기름 매출은 약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NIQ코리아에 따르면 오뚜기 참기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국내 판매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점유율은 42.0%였다. 제품군도 꾸준히 넓혀 왔다. 1995년 ‘고소한 참기름’을 선보인 데 이어 2006년 ‘옛날 참기름’, 2018년 ‘방앗간 참기름’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밥친구와 옛날 잡채, 용기죽 등 자사 간편식에 참기름을 별첨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참기름 파스타소스’나 ‘참깨라면’처럼 고소한 풍미를 핵심으로 내세운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국내에서 다진 입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한국 참기름의 해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참기름 수출액은 614만 달러(약 82억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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