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큰틀 마련됐지만 보완 필요…온체인결제도 과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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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용 블루어드 금융부문 대표이사 인터뷰투자계약증권 유통·준정형화 연내 결론 전망표준특허 실시료 징수·분배 ‘위탁’여부 검토 남아별도 전용인가 없이 기존 증권 인가체계 활용“인프라 투자 시점·상품 구조화가 경쟁력 좌우” 등록 2026-09-11 오전 6:35:03 수정 2026-09-11 오전 6:35:03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토큰증권 제도화의 큰 틀은 마련됐지만 실제 사업화 단계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국제 표준특허 조각투자의 실시료 징수·분배가 자본시장법상 ‘위탁’에 해당하는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부문 대표이사 (사진=블루어드 제공)백만용 블루어드(Blueward) 금융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토큰증권 정책방향’에 대해 “조각투자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논의를 정형증권까지 아우르는 최초의 종합 로드맵”이라면서도 “실행 단계로 들어가면 준비해야 할 과제도 함께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금융위가 내놓은 이번 정책방향은 토큰증권 논의를 기존 부동산·미술품·음원 등 조각투자에서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토큰증권은 주식·채권 등 증권을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발행·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차례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회의를 열고 발행 인프라 구축과 조각투자 모범규준, 장외거래소 유통체계,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분산원장 표준요건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정책방향에는 이 같은 논의 결과와 함께 정형증권 토큰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3단계 로드맵이 담겼다. 백 대표는 향후 구체화해야 할 후속 과제로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시장 마련을 꼽았다. 백 대표는 “공유지분형의 유통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사업형의 준정형화가 가능할지를 놓고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고 결과는 올해 말께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계약증권은 미술품이나 한우 등 특정 자산을 여러 투자자가 나눠 보유하는 공유지분형과 특정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분받는 사업형 등으로 나뉜다. 현재는 발행 이후 투자자가 이를 되팔 수 있는 유통시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사업형은 발행사 부도 등으로부터 투자자 자산을 분리해 보호하는 도산절연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아직 발행 사례가 없다. 국제 표준특허를 기초자산으로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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