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분기 순익 640억…6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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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15 09:17 수정2025.05.15 09:17

토스증권, 1분기 순익 640억…6분기 연속 흑자

토스증권은 올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배 넘게 증가한 64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4분기 순이익 기준 첫 흑자 전환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늘어난 83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단 설명이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 늘어났다.

거래 대금 증가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6%, 155% 늘어나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뵐 계획"이라며 "꾸준히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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