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41.1이닝 연속 피홈런 제로’ 라스무센과 2년 850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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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우완 드루 라스무센(29)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레이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라스무센과 2년 계약에 1년 팀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라스무센은 남은 2년의 연봉조정을 대신하며 옵션 실행시 FA 자격 획득을 1년 늦추게 됐다.

탬파베이가 드루 라스무센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가 드루 라스무센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수 에이전시인 베버리힐스 스포츠 카운실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850만 달러이며 옵션 실행시 최대 2800만 달러까지 받는 조건이다.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계약금 50만 달러, 2025년 연봉 200만 달러, 2026년 550만 달러,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은 50만 달러다.

팀 옵션은 800만 달러지만, 조건에 따라 금액이 늘어나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20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구조다.

라스무센은 지난 2021년 5월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당시 탬파베이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우완 트레버 리차즈를 내주고 우완 J.P. 파이어라이젠과 라스무스를 영입했다.

이적 후 라스무센은 탬파베이에서 4시즌 동안 72경기 등판, 19승 11패 평균자책점 2.72의 성적을 남겼다.

2023년 7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2024년에는 16경기에서 28 2/3이닝을 더지는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2.83, WHIP 1.081, 피홈런없이 9이닝당 1.9볼넷 11.0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41 1/3이닝 동안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현재 진행중인 연속 이닝 무피홈런 기록중 다섯 번째로 긴 기록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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