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양민혁의 백넘버는 18번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양민혁의 백넘버를 발표했다. 그는 18번과 함께 토트넘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양민혁은 강원FC 시절 백넘버 47번을 달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로 데뷔 시즌에서 K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마이키 무어가 이미 47번을 달고 있는 상황. 양민혁은 18번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편 양민혁은 리버풀전에서 벤치 대기한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출전할 수 있었던 그이지만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리버풀전에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깜짝 데뷔를 기대케 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킨스키를 시작으로 포로-드러구신-그레이-스펜스-비수마-벤탄쿠르-베리발-쿨루세프스키-솔란케-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리버풀은 골키퍼 알리송을 시작으로 치미카스-반다이크-콴사-브래들리-맥 알리스터-흐라벤베르흐-각포-존스-살라-조타가 선발 출전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