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아들, 대마 흡연 혐의로 입건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아들이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1일) 태영호 사무처장의 아들 태모 씨(32)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고발장에는 태 씨가 지난 9월 태국에서 마약을 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제주경찰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이송 받았다"며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태 씨는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도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금액은 1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