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시장 커지는데 중국산만 웃었다…국산 비중 30%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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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태양광 시장 커지는데 중국산만 웃었다…국산 비중 30%로 추락 지난해 중국산 모듈 비중 69.3%중국산 34.6% 늘 때 국산 16.5% 감소2019년 국산 비중 78.4%서 47.7%p 급락신정훈 “국내 제조업 기반 무너질 우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신정훈 의원실]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국산 태양광 모듈은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 보급된 태양광 모듈 10개 가운데 7개가량이 중국산으로 채워졌다.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 태양광 모듈 보급용량은 3753MW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산은 2601MW로 전체의 69.3%를 차지했다. 국산은 1152MW로 30.7%에 그쳤다.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중국산과 국산의 희비는 엇갈렸다. 전체 모듈 보급용량은 2024년 3311MW에서 지난해 3753MW로 1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산 보급량은 1932MW에서 2601MW로 34.6% 급증했다.반면 국산은 오히려 1379MW에서 1152MW로 16.5% 감소했다. 중국산 점유율은 1년 사이 58.36%에서 69.30%로 10.94%포인트 높아졌다. 국내 태양광 모듈 보급 비중 추이. [신정훈 의원실] 불과 6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2019년 국내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8.4%에 달했고 중국산은 21.6%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국산 30.7%, 중국산 69.3%로 사실상 시장 점유율이 뒤집혔다.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국내 태양광 제조업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중국산 제품의 시장 지배력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신정훈 의원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지만 시장만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외국에 내주는 방식이어서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중국 등 외국에 대한 의존이 계속되면 국내 태양광 제조업과 관련 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며 “원천기술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을 육성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이 주력하는 국내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중국산 보급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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