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계훈 “9년 연습생 거쳐 데뷔, ‘슈퍼 루키’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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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계훈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JYP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계훈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킥플립이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킥플립은 20일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과 타이틀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당찬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9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데뷔한 리더 계훈은 “바로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 7명이 똘똘 뭉쳐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면서 “데뷔해서 정말 정말 계훈(개운)하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연습생 생활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연차가 쌓일수록 월말평가 때 보여줘야 할 실력이 비례해서 높아진다는 점이었다”며 “그 부담감을 이겨내야 하는 게 힘들었다. 그 부담감을 이겼기 때문에 이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지난날을 돌이켰다.

202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멤버 동현도 “15살에 프로그램에 나갔다. 벌써 19살이 됐다. 시간이 지난 만큼 성숙해졌다. 당시 아이스하키 하다가 프로그램 나가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은 “앞으로 ‘케이(K)팝 슈퍼 루키’로 불렸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보면 그 수식어를 떠올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킥플립은 리더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미니 1집에 ‘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와 각오를 표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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