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와 공동 생산 가능… 연내 일본 투자안 내놓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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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키옥시아와 공동 생산 가능… 연내 일본 투자안 내놓을것" 업데이트 : 2026.09.02 18:32 닫기 최태원, 日언론 인터뷰서 밝혀AI 데이터센터 건설 가능성"일본, 신규팹 매력적 후보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와의 '공동 생산'을 협력 방안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며 일본 내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도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키옥시아의 미래 전략 속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다면 우리는 언제든 파트너가 될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접출자 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연대도 가능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키옥시아와 경쟁 관계에 있지만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키옥시아에 간접출자한 상태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며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공급망 공유 등 다각도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가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법인을 통해 주력 제품을 공동 생산 중인 사례를 들며 양사가 함께 공장을 건설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와 함께 일본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옵션(선택지)이라고 생각해달라"며 "키옥시아 측에 협력에 대한 아이디어가 계속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더 이상 어떠한 협력 관계도 구축할 수 없다면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를 종료할 것"이라며 계속 투자자로 머물러 있지만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반도체 공급이 20~30%가량 부족한 상황으로 진단하며, 한국 내 대규모 투자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을 신규 공장 후보지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회장은 일본에 대해 반도체 장비·소재 공급망이 우수하고 제조업을 중시하는 문화적 친화성이 높다며 "리스크나 문화적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작고 견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갖춘 일본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대목이다. 이미 일본 내 복수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 제안을 받았으며 연내 구체적인 투자 방침을 밝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기준 세계 낸드플래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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