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 역량 확보 차원
인수 대금 약 700억원 수준
코스닥 상장사 클로봇이 두산그룹 시스템통합(SI) 자회사인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품는다. 거래 규모는 약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클로봇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는 펙투스컴퍼니(펙투스PE)와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됐다.
클로봇은 이기종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솔루션을 기반으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서비스, 순찰 로봇 영역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왔다.
2019년 두산그룹 자회사로 출범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자동화 SI 분야에서 풍부한 레퍼런스와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2024년 매출 669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두산그룹은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회사 매각을 추진해왔다. 클로봇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로봇 소프트웨어를 넘어 물류 자동화를 아우르는 통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로봇 자율주행, 이기종 로봇 관제 시스템, 로봇 시뮬레이션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 클로봇이 확보한 경쟁력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가진 물류 자동화 SI 역량,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인공지능(AI)과 결합된 물류센터 통합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클로봇은 기대하고 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역시 기존 물류 자동화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로봇은 향후 실사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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