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티법 처리 9월로 미룬다…비트코인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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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9월 회기 시작하면 곧바로 표결”트럼프 코인 금지 윤리조항 놓고 합의 불발타협안 나왔지만 트럼프 코인 강제매각 논란공화당 이탈표까지, 9월 법 통과될지 불투명JP모건 “지연될수록 디지털자산 촉매제 약화” 등록 2026-08-07 오후 12:00:28 수정 2026-08-07 오후 12:00:28 가 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시장구조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처리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트럼프 대통령 관련 윤리조항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서다. 비트코인이 주춤한 가운데 다음 달에는 시장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의 조데인 카니(Jordain Carney) 의회 담당 선임기자는 7일 자신의 X 계정에 “존 튠(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이 방금 우리가 단독 보도한 내용을 확인해 줬다”며 “상원이 ‘클래리티법 표결(clarity vote)’을 9월까지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튠 원내대표는 “상원이 9월에 회기를 재개하면 곧바로 표결할 수 있도록 안건을 준비해 둘 것”이라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이번 여름 회기는 7일 끝난다. 클래리티법의 핵심은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기관의 관할권을 명확히 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가상자산 산업 대부분의 주 규제기관으로 지정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지털 증권 감독 권한을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시장에서는 법안이 처리되면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기업의 소송 우려를 해소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투심 회복에 촉매제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미 의회의 이번 여름 회의 마지막 날인 7일 클래리티 법안 처리가 불발됐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7월27일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이데일리DB)앞서 미 의회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 초안을 통합해 클래리티 수정 법안을 공개했다. 수정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공직자, 그리고 그 배우자가 새로운 디지털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2029년 1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민주당은 클래리티 수정 법안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보다 강력한 규정을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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