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키 비주얼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가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 신작을 내세워 대거 참가한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아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B2C관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해 신작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시연 환경을 구축한다. 핵심 출품작은 내달 출시를 앞둔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다.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을 최초로 공개한다. 일본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지식재산(IP)을 0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은 신비한 생명체 '팰(Pal)'을 수집·전투·건축·농업 등으로 육성하는 오픈월드 생존형 크래프팅 게임으로 스팀에서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플레이어 3200만명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체험형 공간 '카페 펍지'를 운영하고 미니게임과 팬 이벤트를 병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프로젝트 이블베인',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쏠: 인챈트' 신작을 선보인다. 웹젠은 신작 '게이트 오브 케이츠', 그라비티도 대표 IP 기반 신작을 준비 중이다. 구글코리아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B2B관에는 스마일게이트, 넥써쓰, 엔엑스쓰리게임즈 등이 참가해 글로벌 퍼블리싱과 개발 협력을 논의한다.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창작자·산업·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형 축제'로 진화한다는 의미다.
제2전시장 BTC관에는 체코 워호스 스튜디오(킹덤컴: 딜리버런스2), 일본 세가/아틀러스(페르소나, 메타포: 리판타지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에이스컴뱃 30주년 특별부스) 등이 참여해 현장을 빛낸다. 또한 유니티는 자사 엔진 기반 글로벌 인디 타이틀을 다수 선보이며, e스포츠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인디쇼케이스 2.0: 갤럭시'는 전년 대비 규모와 구성 모두 확대됐다. 스팀덱 유통사 코모도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가 참여해 창작자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디 개발자와 관람객이 직접 교류하는 전시 형태로, '인디의 별' 시상식과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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