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주미한국대사관은 쿠팡을 포함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한 차별 문제를 제기하는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에 대해 강경화 주미대사 명의의 답신을 발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쿠팡을 포함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한 비차별 정책을 견지하면서, 관련 내용을 미국 의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 연방 하원 공화당 의원 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연명 서한을 강 대사에게 보냈다. 이들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민감도가 낮은 정보 유출 사건을 구실로 (한국 정부가) 쿠팡에 범정부적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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