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AMR에 V-SLAM 적용…"지능형 로봇 플랫폼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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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윈테크(282880)가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자율이동로봇(AMR)에 적용하며 지능형 로봇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윈테크는 양산 중인 AMR에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인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을 내재화해 자율주행 아키텍처를 고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윈테크의 Visual SLAM을 통한 Localization 구현 화면. 카메라로 3D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로봇의 위치를 맵핑한다. (사진=코윈테크)
코윈테크의 Visual SLAM을 통한 Localization 구현 화면. 카메라로 3D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로봇의 위치를 맵핑한다. (사진=코윈테크)

V-SLAM은 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기존 LiDAR SLAM이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거리 정보를 파악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객체 인식과 동체 예측 등 시각 정보를 활용해 보다 폭넓은 환경 인식이 가능하다. 최근 서비스 로봇과 로보택시, 완전자율주행(FSD)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코윈테크는 V-SLAM이 생성한 위치·공간 정보를 엔비디아 젯슨(Jetson) AI 플랫폼에서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ROS2(Robot Operating System 2)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과 연계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며 주행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동 경로가 복잡하고 자세 변화와 주변 지형을 입체적으로 인식해야 하는 휴머노이드와 4족보행 로봇에도 V-SLAM 기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AMR에 적용한 뒤 다양한 로봇 플랫폼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기술과 통합 관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국내 산업용 AMR 시장에서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인 만큼 이를 선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V-SLAM 기술 내재화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한 만큼 다양한 산업으로 공급 분야와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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