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화기업(025900)은 계열회사 엠파크 주식 19만 1726주를 800억 16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8801억 7372만원의 9.09%에 해당한다.
이번 처분은 엠파크가 추진하는 불균등 유상감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화기업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존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처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처분 이후 동화기업이 보유하는 엠파크 주식은 44만 1791주로 줄어든다. 지분율도 기존 25.51%에서 19.28%로 낮아진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21일이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끝난 뒤 처음 도래하는 영업일로, 감자 효력이 발생하고 동화기업이 감자대금을 수령하는 날이다.
다만 이번 유상감자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엠파크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주주총회 결과와 향후 절차에 따라 처분 일정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엠파크는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임대업을 영위하는 동화기업의 계열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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