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6400선 터치 후 숨고르기…외인·기관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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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6400선 터치 후 숨고르기…외인·기관 순매도

입력 : 2026.04.22 09:58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전문가 “전쟁 불확실성 재확대 영향
당분간 상승분 소화 흐름 이어질 것“

원·달러 환율 11원 오른 1,479.5원 개장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6400선을 돌파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전날 전고점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이 맞물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6387.57에 개장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6400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고 있다.

21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63% 하락한 7064.0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 빠진 2만4259.9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59% 내린 4만9149.38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이란의 2차 협상 불참 소식에 따른 전쟁 불확실성 재확대와 유가·금리 상승 부담이 겹치며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됐다”며 “전고점 돌파 이후 단기 피로감이 누적된 만큼 당분간은 상승분을 소화하는 흐름이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방산 등 주도주들은 2분기를 넘어 연간 전체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비중 확대를 유지해야 하는 건 맞다”면서도 “단기 전술적인 대응 차원에서 다른 업종에서도 수익률 개선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는 368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912억원, 267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강세 종목보다 약세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23%), LG에너지솔루션(1.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삼성전기(4.1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31%), 현대차(-1.28%), SK스퀘어(-2.51%), 두산에너빌리티(-0.9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기아(-0.8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0.91%), 금속(1.49%), 전기전자(0.5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1.14%), 건설(-2.27%), 전기.가스(-1.4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포인트 내린 1176.83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개인이 13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42억원 3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는 약세 종목이 강세 종목 보다 많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0.43%), 리가켐바이오(0.62%)만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5%), 알테오젠(-1.36%), 레인보우로보틱스(-0.83%), 삼천당제약(-16.51%), 리노공업(-1.10%), 에이비엘바이오(-1.41%), 코오롱티슈진(-1.97%), HLB(-3.2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1.0원 상승한 147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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