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6.08포인트(0.56%) 오른 2871.85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2억원, 13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62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 하락한 5만9200원에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대 상승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4%, 2%대 약세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9.65% 상승했다.
카카오페이는 15% 넘게 급등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6.99포인트(0.91%) 상승한 771.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 5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2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인 알테오젠은 1%대 상승했다. HLB는 2%대 올랐다. 펩트론은 약 20% 급등했다. 파마리서치와 휴젤도 각각 3.79%, 5.52% 상승했다.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은 14%대 상승했다. 링크솔루션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4.13%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9원 오른 1364.3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