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지분 19.95%
모친 서성석 회장, 관계사에 지분 매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 장남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이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27일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최대주주가 서성석에서 이병만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서성석 여사는 코스맥스 창업주이자 회장인 이경수 대표의 부인으로, 코스맥스그룹 지주사 역할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왔다.
공시에 따르면 서성석 회장은 특수관계인 주식회사인 에스에스와이와 주식회사 비제이에이치에 비티아이 주식 84만3340주를 매도했다. 서 회장의 비티아이 지분율이 22.61%에서 13.83%로 낮아지면서 기존 19.95%를 보유한 이병만 부회장이 1대 주주가 됐다. 에스에스와이는 지난 3월 설립된 이병만 부회장 측 법인, 비제이에이치는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부회장) 측 법인으로, 두 회사 모두 두 부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개인 회사다. 차남 이병주 부회장의 비티아이 지분율은 10.52%다.
지난 4월에도 서 회장은 두 회사에 지분을 5.15%씩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스맥스 그룹은 2세 경영자를 연초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장남 이병만 부회장은 주력사업인 화장품을 총괄하는 코스맥스 대표를, 차남 이병주 부회장은 미래 신규 사업인 맞춤형 화장품 및 뷰티테크,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코스맥스 비티아이 대표를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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