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4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2만1000원(11.17%)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는 코스맥스가 전날 정규시장 마감 후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3% 증가한 5886억원, 영업이익은 12.97% 늘어난 513억원을 기록했다는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는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 시장 곳곳에서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고, 미래에셋증권도 20만원에서 25만원, NH투자증권은 22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삼성증권도 20만7000원에서 2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