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의 묘수…공실 절반이던 물류센터, 10개월 만에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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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신축 대형 물류 ‘로지스포인트 여주’ 가치 큰 폭 조정 후 매입저온→상온 전환·신규 임차인 유치…임대 정상화 따른 자산가치 재평가이스퀘어시티·그랑서울·머큐어앰배서더 동대문 등 전 섹터 밸류애드 성과 등록 2026-10-15 오전 10:01:02 수정 2026-10-15 오전 10:01:02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매입한 경기도 여주시 신축 대형 물류센터 ‘로지스포인트 여주’가 약 10개월 만에 임대 100%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매입 당시 전체 면적의 절반 수준인 약 45%대의 임대율을 보였으나, 코람코가 인수한 후 저온시설의 상온 전환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신규 임차인 유치로 잔여 임대공간을 모두 채우는 데 성공했다. 에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는 이곳의 자산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로지스포인트 여주' 전경 (자료=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가 이 자산을 인수한 것은 지난해 물류센터 공급 확대와 고금리 여파로 자산가격이 크게 조정받던 시기다. 당시 매도 측의 유동성 부담으로 이곳이 매물로 나왔다. 코람코는 고속도로 접근성과 대형 물류시설로서의 물리적 경쟁력 등을 고려해 약 1900억원에 전격 인수를 결정했다.로지스포인트 여주는 지난 2023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3만1000㎡(약 4만평) 규모의 신축 대형 물류센터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IC)에서 약 2km 거리에 위치한 여주·이천 물류 클러스터의 주요 시설이다. 약 6000평 규모의 대형 바닥면적과 약 1만kW의 전력용량이 확보된 자동화·풀필먼트 물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수 당시 지상 2·3층에는 CJ대한통운과 패션기업 비케이브가 입주해 있었지만, 지하 2층과 지상 1층의 저온시설을 중심으로 상당한 공실이 남아 있었다. 코람코는 여주·이천권역에 패션·유통 및 제3자물류(3PL) 기업의 상온 물류 수요가 집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저온시설의 용도 전환과 임차인 유치를 병행하는 밸류애드(가치부가) 전략을 수립했다.이에 따라 지난 6월 지하 2층과 지상 1층의 저온 시설 약 6만8467㎡(약 2만711평)를 상온 창고로 전환하는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범용성을 높이고 임대 가능한 수요층을 넓혔다. 이후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신규 임차인으로 유치하면서 기존 CJ대한통운·비케이브와 함께 주요 물류·유통기업 중심의 임차인 구성을 갖추게 됐다.이번 임대 안정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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