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물가 쇼크에도 다우 1.1%↑…AI주 팔고 헬스케어·소비주 샀다

3 hours ago 4

AI 투자 불안에 반도체·서버주 약세 지속헬스케어·소비주 강세…업종 순환매 뚜렷9월 생산자물가 1.3%↑…소매판매 0.8%↑10년물 금리↓…연준 추가 긴축 우려 여전 등록 2026-10-16 오전 5:09:29 수정 2026-10-16 오전 5:14:07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와 인공지능(AI) 투자 거품 우려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특히 AI 관련 기술주에서 헬스케어와 소비재 등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 뛴 5만2177.6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상승한 7744.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8% 오른 2만6713.0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물가 충격과 AI 투자 불안으로 급락했던 증시는 이날도 장 초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줄였고 나스닥까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업종별 차별화는 뚜렷했다. 일라이릴리와 유나이티드헬스 등 헬스케어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월마트와 나이키 등 소비 관련주도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반도체주, 델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등 AI 서버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는데도 AI 관련주의 투자심리는 쉽게 회복되지 못했다.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별개로 막대한 투자비와 부채 부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키웠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모두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 단계의 물가까지 급등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주유소 판매가 유가 상승 영향으로 6.4%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율을 끌어올렸다. 주유소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증가하는 데 그쳤고,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활용되는 소매판매 통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