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5년 추심' 제네시스 채권 280억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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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직후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 ‘제네시스유동화전문유한회사(제네시스)’의 장기연체채권을 모두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업체가 상환 가능성이 없는 연체채권을 15년간 추심하고 있다는 본지 보도 이후 금융당국과 캠코 등이 대응책을 마련한 결과다.

▶본지 5월 15일자 A24면 참조

캠코는 장기 연체차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을 통해 제네시스의 장기연체채권 280억원치를 사들이기로 했다. 제네시스의 100% 주주인 에이원자산대부관리가 전날 새도약기금 가입 의사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에이원자산대부관리 측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보유자산은 280억원(5200명)으로 대부분 7년 이상 연체된 장기연체채권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보유 채권 내역과 매각 가능 채권 규모 등은 추후 실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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