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바지 '훌렁' 내린 양양군수, 오늘 1심 판결

민원인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금품을 받는 등 각종 비위 혐의를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에 대한 1심 판결이 내려집니다.오늘(26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부는 김 군수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엽니다.김 군수는 여성 민원인 A씨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고가의 안마의자 및 성관계를 통한 성적 이익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2023년 12월 양양 지역 한 카페를 찾아 민원인 A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A씨를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도 있습니다.A씨는 김 군수가 전화로도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민원 해결을 위해 김 군수에게 금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