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노조, 5일간 총파업 철회…금융권 하투는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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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카카오뱅크 노조, 5일간 총파업 철회…금융권 하투는 현재진행형 업데이트 : 2026.08.27 10:00 닫기 카뱅 노조 “큰 틀에서 합의해”금융노조는 내달 총파업 예고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정했던 5일간의 전면 총파업을 철회했다. 장시간 교섭 끝에 주요 쟁점에서 큰 틀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결정이다. 다만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금융권의 노사 갈등은 이어지는 모습이다.성과급·임금 놓고 대립…경영진 향한 반발도 커져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와 ‘카카오뱅크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카카오뱅크 사측과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한 뒤 총파업 철회 방침을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라며 “교섭이 긍정적으로 진행돼 우선 계획했던 파업은 철회했다”고 말했다.주요 쟁점에 대한 잠정합의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 측은 “파업보다 교섭을 통해 마무리할 수 있다는 데 노사가 동의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조합원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 노사는 올해 1월부터 연봉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두고 단체협상을 이어왔다. 노조가 영업이익의 13~14% 수준에 해당하는 1인당 약 1000만원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한 데 대해 사측이 경영 부담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협상이 장기화했다.노조는 회사 성장에 상응하는 성과 배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올해 상반기 급여·상여·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을 포함해 총 81억7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공시되면서 경영진과 직원 간 보상 격차에 대한 내부 반발도 커졌다.임원 비용 집행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있었다. 노조는 임원 28명이 최근 2년 6개월 동안 구매한 휴대전화·태블릿·액세서리 등에 3억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직원 보상에는 비용 부담을 강조하면서 임원 비용에는 관대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이에 노조는 앞서 지난달 31일 첫 전일 파업을 진행했고, 이달 12일부터는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이어 14일 두 번째 전일 파업을 벌인 뒤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자 5영업일 연속 전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장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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