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8일 출격... 신작 공세 첫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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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세계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출시 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며 초기 관심을 확보한 가운데 실제 이용자 유입과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도깨비의세계는 8일 오전 11시 PC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된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2.5D MMORPG다. 한국 전통 설화와 도깨비·귀물 등 민속 소재를 동양 판타지 세계에 녹였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하고 마을 곳곳에 기와, 석등, 장승 등 한국적 요소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특별한 힘을 얻고 신수와 인연을 맺은 '도사'가 돼 요괴와 몬스터에 맞선다. 전투 외에도 낚시와 교류 등 생활·커뮤니티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플레이 구조에서는 기존 MMORPG의 익숙한 문법을 일부 바꿨다.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전사나 마법사처럼 고정된 직업을 선택하지 않고 12가지 스킬 스타일을 조합해 전투 방식을 구성한다. 사냥에서는 공격 중심으로, 보스전이나 문파 콘텐츠에서는 필요한 역할에 맞춰 스킬 구성을 바꾸는 식이다. 같은 스타일의 스킬 3개를 장착하면 '신식 개방'이 발동해 궁극기가 강화되거나 스킬 효과가 변한다. 처음 선택한 직업이 맞지 않을 경우 별도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전투 방식을 시험하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AI) 챗봇 '묘롱'도 적용했다. 묘롱은 이용자의 플레이 기록과 성장 데이터를 비슷한 이용자군과 비교해 부족한 성장 요소와 향후 방향을 안내한다. 사냥 이력과 재화 획득·소비량, 문파 활동 정보 등도 게임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커뮤니티나 영상에서 성장 공략을 찾아야 하는 MMORPG 특유의 진입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다. 장기 플레이를 위한 기본 콘텐츠도 갖췄다. 문파 협력 수련과 버프, '승천의 탑'을 비롯해 방어전과 레이드, 필드 보스 등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 간 대결(PvP)은 1대1부터 대규모 전장까지 마련했다. 서비스 운영에서는 출시 전부터 이용자 의견 반영을 강조했다. 지난달 18일 라이브 시연회에서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용자 요청을 받아 멤버십 이용 기간도 기존 28일에서 30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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