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2026.03.26.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올해 2분기 매출 2조985억 원,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6%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특히 플랫폼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조2303억 원으로 집계되며 카카오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플랫폼 부문 가운데 톡광고와 선물하기로 대표되는 톡비즈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톡비즈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643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은 3999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도 금융업 광고주의 수요에 힘입어 20% 늘었고, 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용자 활동성 증대 등에 따라 28% 성장했다.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도 호실적을 보였다.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특히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0% 증가한 2432억 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22% 증가한 587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택시 호출 서비스 등 기존 사업과 물류 사업이 선전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매출, 결제, 플랫폼 서비스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8682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 늘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지적재산권(IP) 공연 확대로 8% 증가했고, 미디어 매출은 제작이 진행 중인 작품 수가 증가함에 따라 5% 늘어났다.카카오는 향후 카카오톡에서 주문·예약·결제 등 일상의 행동을 완결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신아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히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dongA.com All r...
카카오, 2분기 영업益 36% 증가…분기 기록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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