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선에서 히아네트 하라 칠레공산당 후보(득표율 26.78%)와 강성 우파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24.02%)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개표율 94.6% 기준 수치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칠레는 다음달 14일 대선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불법 이민, 갱단 범죄 급증에 따른 칠레 국민 불안이 확대된 상황에서 범죄에 강경 대응을 외치는 우파 진영에 유리한 구도로 치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70%가 우파 후보 총 네 명에게 표를 던졌다. 결선 투표에서도 카스트 후보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스트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언행이나 정치적 스타일이 비슷해 현지 언론은 그를 ‘극우’라고 표현한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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