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청춘 향해 보내는 감정의 수신호… 더 깊어진 음악성

1 day ago 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인간 비타민’ 츄(CHUU)가 청춘들에게 정각 12시, 감정의 수신호를 보낸다.

(사진=ATRP)

14일 소속사 ATRP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츄의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의 동명의 타이틀곡 일부 가사가 담긴 새로운 티저 이미지들이 오픈됐다.

공개된 티저는 흑백 필름북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타자기 폰트로 타이틀이 적힌 첫 페이지에는 정각 12시를 가리키는 아날로그 시계가 등장한다. 이는 감정을 숨기며 살아가는 청춘들이 오직 ‘비 오는 날’만 감정을 꺼내어 보여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암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티저 이미지에는 ‘Cause I only cry in the rain’, ‘시간을 되돌린 채’, ‘이 사진 속 miss you a lot’, ‘봄비 내리는 밤’ 등 가사 일부가 타자기 텍스트가 흐르듯 인쇄되어 있으며, 흑백 필름 컷들이 감정의 파편처럼 배치되어 있다. 이는 가사 한 줄, 사진 한 장만으로도 감정과 기억이 은밀히 되살아나는 이번 앨범 콘셉트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기존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몽환적인 내면의 감정을 드러낸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깊어진 음악성과 시각적 정체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츄의 미니 3집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