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프로젝트에 물 공급”…16년만에 신규 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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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양·부여 지천댐 등 5곳 신설 공식화 뉴스1 정부가 추진 검토 중이던 신규댐 7곳 중 5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신규 댐 건설을 공식화 한 것으로, 다목적댐이 지어지는 것은 2010년 경북 영천 보현댐 이후 16년만이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7일 브리핑에서 지천댐(충남 청양·부여)과 아미천댐(경기 연천), 병영천댐(전남광주 강진), 회야강댐(울산), 고현천댐(경남 거제)의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천댐(경북 김천)과 가례천댐(경남 의령)은 별도 대안을 추진한다. 이날 발표된 신규댐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저수용량 5900만t(톤) 규모의 다목적댐인 지천댐이다. 지천댐은 금강권역의 물 부족과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등으로 인한 추가 수요, 청양·부여 지역의 홍수방어 등을 고려해 추진된다. 지천댐이 건설되면 하루 18만t의 물을 청양과 부여를 포함한 금강권역에 공급할 수 있고,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4500만t 규모의 아미천댐은 연천 시가지 홍수를 방어하는 동시에 자체 수원이 없는 연천, 파주 등 임진강 유역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목적댐으로 건설된다. 하루 8만t의 물을 임진강 유역의 연천과 파주 등에 공급할 수 있고, 집중호우로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연천 시가지를 100년 빈도 홍수에도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방정부의 식수댐인 병영천댐과 회야강댐에는 홍수조절 기능이 추가된다. 병영천댐은 하류 병영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댐 아래에 신규로 57만t 규모의 댐을 건설해 100년 빈도의 강우에 대비한다. 회야강댐은 기존 댐 여수로에 수문을 설치해 홍수조절용량 810만t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해 하천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거제시의 경우 홍수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고현천댐을 증고하고 수문을 설치해 홍수조절용량 최대 62만t을 확보할 계획이다. 감천댐은 공론화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인근 김천부항댐(다목적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천정비를 병행한다. 가례천댐은 기존 수로터널로 연결되어 있는 인근 저수지(가미저수지)와의 연계 운영을 통해 하류 시가지 구간의 100년 빈도 홍수에 대응할 수 있는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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