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다저스가 또?' 6년 총액 8345억 초대형 FA 괴물 선발 영입전 참전 (美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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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미 선발 자원이 포화 상태인 '선발 왕국' LA 다저스가 올겨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또 선발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괴물 좌완 선발 자원인 프램버 발데스(32·휴스턴 애스트로스) 영입전에 참전할 것이라는 현지 소식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한국 시각) "다저스가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기간 6년 총액 6억 달러(한화 약 8345억원)에 발데스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다저스가 발데스를 잡을 여유는 없을지 몰라도, 반드시 그를 영입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다저스는 실력이 출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인해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최상위 선발 자원과 계약할 것"이라 분석했다.

발데스는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마크하고 있다. 총 176⅓이닝을 던지면서 152피안타(12피홈런) 71실점(67자책) 7몸에 맞는 볼 58볼넷 171탈삼진, 피안타율 0.23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9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8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특히 2022시즌에는 최다 이닝(201⅓) 투구와 함께,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의 MLB 통산 성적은 80승 50패 평균자책점 3.32. 개인 통산 성적이 보여주듯이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3시즌 동안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또 두 차례 올스타(2022,2023)에 선정됐으며, 2022시즌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23시즌에는 노히트노런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발데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28),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브레그먼(31)과 함께 TOP 3 FA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다저스는 내년 시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블레이크 스넬, 클레이튼 커쇼로 이어지는 5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다. 여기에 사사키 로키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발데스를 품에 안는다면, 그야말로 빅리그 30개 구단 중 최강 선발진을 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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