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까지 15대를 22대로 확대
산단타요 앱 공지 사항 확인 가능
앞서 시내버스 증편 운행 조치도
부산시가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늘린 데 이어 녹산국가산업단지의 통근버스도 7대 긴급 증편했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따른 대응 차원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녹산산단 주요 노선에 통근버스 7대를 긴급 추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국제 유가 상승과 정부의 에너지 수요 감축 정책 등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이 일대 근로자 57.1%인 4만8535명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출퇴근 시간마다 1, 2시간가량 정체가 잦다. 최근 기름값도 크게 뛰자, 통근버스 증차 요구도 지속 제기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출퇴근 시간대 탑승률이 최대 98%에 달하는 녹산산단 중심으로 7대의 통근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녹산산단 운행 차량은 종전 15대에서 22대로 확대된다. 전체 운행 규모도 16개 산단, 22개 노선, 통근버스 57대 체계에서 총 64대(일 146회) 운행 체계로 확대 운영된다.
확대 노선은 평소 이용 수요가 높은 하단~녹산, 사상~녹산, 덕천~녹산, 다대포~녹산 등 4개 노선이다. 자세한 노선 정보는 산단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시한 산단타요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과 긴급 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약 4271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도 증편 운행 중이다. 증편 운행 시간은 오전 7~9시, 오후 6~8시다. 적용 노선은 서면·부산역 중심의 주요 간선도로 대상으로 32개 노선, 737대다. 1125회 운행에서 219회 늘어난 1344회로 평균 배차간격은 9분에서 7분으로 2분 단축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교통 여건 악화가 기업의 조업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이동권 보장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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