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민형배 78.6 이정현 12.8…전남광주시장 민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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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뉴시스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뉴시스
3일 치러진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앞선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 후보는 78.6%를, 이 후보는 12.8%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8%포인트다.

압도적인 출구조사 결과에 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민 후보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만세를 외쳤다. 그는 “(출구조사에는) 전남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자리한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 후보는 담담한 표정으로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당초 30%대 득표율을 목표로 제시했던 그는 “30년 동안 이어진 독점 권력에 대해 지역민들이 긴장감을 가져달라는 의미에서 제시한 목표”라며 “판단은 시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가운데 615개에서 투표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약 ±1.7~4.1%포인트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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